경북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 1683
거동사는 신라시대< 新羅時代 >에 의상대사< 義湘大師 >(625∼702)가 창건< 創建 >하였다고 전하며 조선시대< 朝鮮時代 >까지도 대찰< 大刹 >이었다 한다. 대웅전의 기단< 基壇 >은 가구식< 架構式 >으로 구성< 構成 >된 고식< 古式 >이나 갑석< 甲石 >이 모두 없어졌고 소맷돌이 있는 돌층계가 있다. 건물은 다포계양식< 多包系樣式 >에 맞배지붕으로 되었으며 공포< 공包 >는 내·외3출목< 內·外三出目 >으로 구성되었다. 전면< 前面 > 공포의 구조는 두공< 頭工 >부터 연초각< 蓮草刻 >하였고 초제공< 草諸工 >, 2제공 역시 초각하였으며 살미< 山彌 > 끝은 수두형< 獸頭形 >으로 조각하였다. 이렇듯 전면은 매우 화려하게 장식되었으나 후면은 장식적인 요소가 없이 간결하게 되었다. 전면 분합문< 分閤門 >도 문살을 초각장식하였고 단청< 丹靑 >의 색조< 色調 >는 장중하다. 조선시대< 朝鮮時代 > 초기< 初期 > 이후 후기까지 여러 차례 수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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