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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재및옥비 - 최치우 선생이 선정(善政)을 베풀어 나라에서 하사(下賜)한 옥비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영천시 대창면 대재리 210-1

이 건물은 조선<朝鮮> 성종<成宗>때 문신<文臣>이며 학자<學者>로 청백리<淸白吏>에 녹선<錄選>된 조치우<曺致虞>선생의 묘하<墓下> 재사<齋舍>와 선생이 대구부사<大丘府使> 재임시<在任時> 선정<善政>을 베풀어 나라에서 하사<下賜>한 옥비<玉碑>이다. 선생의 호<號>는 정우당<淨友堂>, 본관<本貫>은 창녕<昌寧>, 성종<成宗> 25년(1494) 별시문과<別試文科>에 급제<及第>하여 예문관<藝文館> 검열<檢閱>을 거쳐 성균관<成均館> 전적<典籍>으로 성종실록<成宗實錄> 편찬<編纂>에 참여했다. 그 후 중종반정<中宗反正>후 장령<掌令>을 지내고 대구부사<大丘府使> 재임시 선정을 펼쳐 칭송<稱頌>을 받았으며 사옹원정<司饔院正>에 임명되었으나 어머니의 봉양<奉養>을 위하여 사임, 모상중<母喪中> 일생을 마쳤다. 사후<死後> 조정<朝廷>에서 옥비 두좌<二座>를 하사하여 그의 청렴결백<淸廉潔白>한 덕을 표창하였다. 그 중 옥비 일좌<一座>는 그의 부인 묘하<墓下> 재사인 경남<慶南> 창원<昌原> 모광재<慕光齋>에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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