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자양면 성곡리 산 78
이 건물< 建物 >은 삼휴< 三休 > 정호신< 鄭好信 >(1605∼1649)이 학문< 學問 >을 연구< 硏究 >하기 위하여 조선< 朝鮮 > 인조< 仁祖 > 13년(1635)에 건립< 建立 >하였다고 한다. 정호신의 자는 덕기< 德基 >, 호< 號 >는 삼휴, 본관< 本貫 >은 오천< 烏川 >으로 17세 때 아버지를 여의었으나 형 섬기기를 부모처럼 하고 스승을 예우함이 모범되었다 한다. 조부< 祖父 >인 호수< 湖 > 정세아< 鄭世雅 >가 살았던 곳에 정자< 亭子 >를 짓고 그 풍경을 바라보면서 『삼휴』란 시< 詩 >를 지었는데, 이로 인하여 삼휴당이란 당호가 생기게 되었다. 삼휴당은 소박한 구조의 건물로 전면에만 난간< 欄干 >을 시설하였는데 영천< 永川 >댐 건설공사로 1977년 3월 현 위치로 옮겨 복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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