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자양면 용산리 303
조선< 朝鮮 > 초기< 初期 >의 문신< 文臣 >으로 생육신< 生六臣 >의 한사람인 경은< 耕隱 > 이맹전< 李孟專 > 선생< 先生 >의 학덕< 學德 >과 충의< 忠義 >를 추모< 追慕 >하기 위하여 정조< 正祖 > 6년(1782) 왕명< 王命 >으로 토곡동< 土谷洞 >에 건립한 것이다. 경은 이맹전 선생은 세종< 世宗 > 9년(1427) 친시문과< 親試文科 >에 급제< 及第 >, 승문원정자< 承文院正字 >를 거쳐 정언< 正言 >, 거창현감< 居昌縣監 > 등을 역임하였다. 수양대군< 首陽大君 >이 어린 단종< 端宗 >의 왕위< 王位 >를 탐내자 사퇴하고 선산< 善山 >에 내려가 학문< 學問 >을 닦으며 일생을 보냈다. 후에 이조판서< 吏曹判書 >에 추증< 追贈 >되었다. 이 건물은 고종< 高宗 > 5년(1868) 대원군< 大院君 >의 서원철폐령< 書院撤廢令 >에 따라 노항동< 魯巷洞 >으로 옮겨 서당< 書堂 >으로 사용되다가 1976년 7월 영천< 永川 >댐 건설공사< 建設工事 >로 인하여 현 위치로 옮겨졌다. 익공계< 翼工系 > 형식< 形式 >으로 건축된 누각식< 樓閣式 >의 팔작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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