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청안면 읍내리 279
사마소란 생원< 生員 >과 진사< 進士 > 즉 사마방< 四馬榜 >에 급제한 자가 50인 이상이 나온 읍에 설치되는데, 그 급제자들이 지방유림< 地方儒林 >으로서 뛰어난 인물이라하여 후배와 후손들이 제사하며 유학을 강론하고 정치를 의논하는 곳이다. 이 사마소는 조선< 朝鮮 > 숙종< 肅宗 >때 청안현의 생원, 진사 50여 명이 이미 사마방에 급제하매, 숙종 29년(1703)에 사마소를 설치하였다 하며, 제명록< 題名錄 >에 등재된 현감 23인, 생원, 진사 91인 등 114인에 대하여 매년 후손들이 춘추에 제사하고 있다. 목조와가< 木造瓦家 >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맞배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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