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산96-1
이 부설전은 산내면 중계리 월명암에 보관되어 있으며, 월명암을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있는 부설거사<浮雪居士>에 관한 이야기를 한문으로 기술한 것이다. 언제 누구에 의해 기술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필사본으로 한지 7장 1면으로 도합 15면으로써 모필로 적었으며 1면 10행으로 매행 14자 총 2,616자이다. 서체는 행서체<行書體>로서 페이지 중간에 관인<官印> 또는 사인<寺印>으로 추정되는 날인이 있다. 그 내용은 부설거사가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행적과 그가 쓴 4부시<四賦詩> 그리고 8죽송<八竹頌>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부설전 4부시 8죽송의 글씨체가 각각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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