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81동 702호
청자철재퇴화점문나한좌상은 바위 좌대 위에 반쯤 가부하여 수의상에 팔짱을 낀 채로 앞으로 약간 숙여서 기대고 있는 고승의 좌상이다. 이 고승의 머리와 옷주름 일부 및 눈썹·눈동자·바위 좌대 등에는 철채가 있고, 옷주름 끝부분에 흰 퇴화점이 찍혀 있습니다. 이 고승의 모습은 약간 숙인 고개에 반쯤 뜬 눈 그리고 눈썹이 수려하고 오똑한 콧날, 그러면서 엄숙하게 사색하듯 숙연히 아래를 직시하는 자세와 수의상·바위 대좌의 처리 등은 고려공예조각을 대표할 수 있는 걸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발견 당시에는 6조각으로 부서져 있던 것인데, 머리는 온전하나 허리와 오른쪽 다리, 수의상의 다리, 뒷부분의 엉덩이, 바위 대좌의 일부 등이 쪼개져 있었다고 합니다. 일부 작은 조각이 없어진 것도 있으나 거의 전부가 남아 있어서 복원된 것입니다.
청자철재퇴화점문나한좌상은 바위 좌대 위에 반쯤 가부하여 수의상에 팔짱을 낀 채로 앞으로 약간 숙여서 기대고 있는 고승의 좌상이다. 이 고승의 머리와 옷주름 일부 및 눈썹·눈동자·바위 좌대 등에는 철채가 있고, 옷주름 끝부분에 흰 퇴화점이 찍혀 있습니다. 이 고승의 모습은 약간 숙인 고개에 반쯤 뜬 눈 그리고 눈썹이 수려하고 오똑한 콧날, 그러면서 엄숙하게 사색하듯 숙연히 아래를 직시하는 자세와 수의상·바위 대좌의 처리 등은 고려공예조각을 대표할 수 있는 걸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발견 당시에는 6조각으로 부서져 있던 것인데, 머리는 온전하나 허리와 오른쪽 다리, 수의상의 다리, 뒷부분의 엉덩이, 바위 대좌의 일부 등이 쪼개져 있었다고 합니다. 일부 작은 조각이 없어진 것도 있으나 거의 전부가 남아 있어서 복원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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