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청담동 134-2번지
1996년 12월 31일 지정된 민화장은 한국민화를 계승하고 전승한 것입니다. 한국의 민화는 한국의 특수한 민속적 회화로서 태어났는데 오랜 세월에 걸쳐 수없이 그려졌으며 궁중에서부터 말단서민의 생활공간에까지 영향을 미쳤던 회화였습니다. 이 민화는 민족문화의 여러모습을 '모티브'로 해서 제작되어 왔는데 그 중에서도 민족의 생활철학과 생활감정을 회화형식속에 구체화 시킨점에 의의가 있으며 그리고 무엇보다 민중의 생활속에 정착해서 존속되어 온 점에 민화의 중요성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민화는 한국인의 사상신앙 생활습관에 관련되는 소제를 회화형식 속에 구체화 시킨 것으로 정신세계나 신앙의 표상으로 생활속의 낙이나 위안으로서 아름다움과 사랑의 조형물로서도 오래 보존되어온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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