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구이면 두현리 71
남계(南溪)의 자(字)는 이온(李溫)이고, 남계는 호(號)이다. 남계는 중종 22년(1527년)에 태어나 25세에 생원(生員)이 된 후에 선조 7년(1574년)에 합천(陜川)에서 훈도(訓導)로 제직하며 후진을 양성하였다.
말년에 그는 두현리(斗峴里)의 남쪽에 정자를 세워 남계정이라 하였는데, 기록에 의하면 이 정자는 선조 13년(1580년)경 세워졌으며, 현종 14년(1673년)경 중수하였고, 철종 7년(1856년)경 중건하였다. 정자는 정면 세 칸, 측면 두 칸의 목조건물이며, 대청마루와 방으로 나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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