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 석보면 답곡리 159
만지송의 외형적 특징은 만지송은 3개의 줄기가 접합되어 형성된 것 같이 보이나 실제는 지표에서 60㎝까지 외줄기로 되어 있다. 나무가 자라고 있는 지반은 서편에서 동편으로 비탈져 있는데 서편 줄기가 지표로부터 60㎝ 부분에서 4개로 갈라져 올라가면서 구불거리고 매우 많은 가지가 상향, 수평, 하향으로 뻗어 수형이 거의 반원형이다. 남면과 서면의 가지는 끝 부분이 거의 지표면에 닿고 동면의 가지는 지표로부터 1.3m의 높이이며 북면은 1m 높이로서 다북한 반원형의 수형을 이루고 있다. 전체적으로 수형이 균형 잡혀 있어 아름다우며 외형적 손상도 없어 영양상태와 생육상태도 대단히 양호하다. 만지송의 서편 바로 옆에는 근원둘레 1.9m인 또 한 그루가 있는데 가지가 만지송과 함께 어우러져 언뜻 보기에 한 그루와 같다. 「만지송」이란 이름은 이 소나무의 가지가 많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또한 옛날 어떤 장수가 전쟁에 나가기 전에 이 나무를 심으면서 자기의 생사를 점쳤다고 하여 「장수나무」라고도 불린다. 아들을 낳지 못하는 여인이 이 나무에 정성스럽게 소원을 빌어 아들을 낳았다는 전설도 있다. 마을 주민들은 만지송을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목으로 여겨 잘 보살피고 있다.
[승용차]
● 서울 : 판교IC→호법IC→만종IC→강릉IC→현남IC→양양
● 서울→홍천→한계령→양양
● 대전 : 회덕 IC→남이IC→호법IC→만종IC→강릉IC→현남IC→양양
● 광주 : 광주→회덕IC→남이IC→호법IC→만종IC→강릉IC→현남IC →양양
[대중교통]
● 고속버스
서울-양양,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30분 간격 운행, 동서울터미널에서 1시간 간격 운행
● 직행버스
동서울-양양, 1일 15회 운행, 상봉동터미널-양양, 1일 7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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