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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반야사삼층석탑 - 이 탑은 1950년경 반야사 주지 조성학이 석천계곡 물을 따라

by 넥스루비 2007. 8. 7.

충북 영동군 황간면 우매리 151-3

이 탑은 1950년경 반야사 주지 조성학이 석천계곡 물을 따라 1㎞ 지점에 「탑벌」이라는 곳의 원사지에서 운반하여 현재의 위치에 재건한 것이며, 자세한 건립 연대는 알 수 없고, 세종대왕이 이곳에 행차하여 체류할 때 화신인 문수동자가 사자를 타고 만경대로 안내하여 가 보니 약수가 있어 그 약수를 마시고 치병하였다고 전한다. 대웅전 앞에 토단을 조성하고 지대석을 놓았다. 조합된 지대석 윗면에는 우각의 합각선과 기단받침을 조출하였다. 기단부는 각 면석을 별석으로 조합하였고 양우주와 일탱주를 모각하였다. 각석의 윗면에도 합각선과 초층탑신 받침을 조출하였다. 초층탑신에도 양우주를 모각하였는데 동·서의 벽면석은 신조하였다. 각층 옥개석의 낙면은 물매가 급한 편이며 옥개석 받침은 초층 5단, 2∼3층에서는 4단으로 되어 있다. 2층 탑신의 높이는 초층에 비해 급격히 체감되었으며(초층탑신고 56㎝, 2층 탑신고 26㎝) 상륜부에는 노반과 복발이 유존되고 있다. 전체 높이는 315㎝이다. 이 탑은 고려시대의 것으로 추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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