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138-1
원각국사비 뒷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인공은 알 수 없으나, 부도의 석종형과 양식이 타부도에서는 볼 수 없는 문양장식이며 상하연판이 단판인 점으로 보아 고려말 조선초기의 것으로 추정된다. 원각국사비 바로 뒷편(8m)에 있는 것으로 보아 원각국사와 관련이 깊은 것 같은 강한 느낌을 준다. 방형지대석 윗면에 중대 받침을 조출하였고 방형 중대석 각면에는 안상이 조각되었다. 앞면의 상대석은 원단형으로 되어있다. 탑신은 원구형이며 옥개석은 팔작으로서 기와골 등은 생략되었고, 옥개석 위로 정선된 보주가 열린 완전한 부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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