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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묵정리고가 (永同墨井里古家) - 이 건물( 建物 )은 1932년에 용화면 월전리에 있던 집을...

by 넥스루비 2007. 8. 7.

충북 영동군 양강면 묵정리 598

이 건물< 建物 >은 1932년에 용화면< 龍化面 > 월전리< 月田里 >에 있던 정참봉< 鄭參奉 >의 집을 이건< 移建 >했다고 전해 오는 주택< 住宅 >으로, 오래된 건물은 아니지만 특징있는 세부< 細部 > 부재< 部材 >를 갖추고 있다. ㄱ자형의 안채와 一자형의 부속채 그리고 솟을삼문형< 三門形 >의 대문 등이 남아 있다. 안채는 자연석< 自然石 >으로 축조< 築造 >된 기단< 基壇 > 위에 누< 樓 >마루 전면< 全面 >에는 장초석< 長礎石 >을 놓고, 다른 부분에는 사각< 四角 >의 장초석을 놓았다. 네모기둥 위에 창방< 昌枋 >을 세웠고 그 위에 소로< 小累 >받침 4구씩을 배치< 配置 >하였다. 1고주< 高柱 >5량< 樑 >의 가구< 架構 >로 종보 위에 원형< 圓形 >의 대공< 臺工 >을 놓아 뜬창방과 종도리의 이중도리를 받치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종도리 장혀에 '임신이월이십삼일상량< 壬申二月二十三日上樑 >'이라는 상량문이 있으며 지붕은 홑처마 팔작지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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