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산청읍 지리
이 서원은 덕계 오건선생의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조선 선조 39년(1606)에 한강 정구등 사림이 창건하여 조선숙종 3년(1667)에 사액되었다가 서기 1868년에 훼철되었으나 1921년 복원되었다. 창덕사에는 덕게선생을 주향으로 봉안하고 수오당 오공 및 용호 박공을 배향하여 매년 음력4월2일에 사람들이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건물의 배치형태는 전형적인 서원의 배치수법으로 솟을 대문의 입덕루를 들어서면 좌우에 동재와 서재가 있고 그 뒤 중앙에 강당인 서계서원이 배치되었다. 강당의 뒤로 신성한 공간인 창덕사가 있고 덕천재와 장판각 및 비각은 축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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