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 일월면 가천리 402
이 건물은 가천<佳川> 김찬구<金贊龜>(1732∼1806) 선생이 정조<正祖> 7년(1783) 영양읍 동부리에서 가천동으로 이거하여 정조 18년(1794)에 정자를 세워 삼친당<三親堂>이라 했다. 삼친당은 인륜<人倫> 가운데 지중<至重>한 것이니 인자<仁慈>로 효도<孝道>와 공경<恭敬>을 근본<根本>으로 하여 후대에 정성을 다한다는 뜻으로 당호<堂號>를 삼았다. 그후 퇴락<頹落>하여 1907년 후손들이 그 자리에 정자를 중건하고 가천정<佳川亭>이라 하였다. 이 정자는 정면 3칸 측면 2칸 팔작지붕 오량가<五樑架>의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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