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 일월면 가곡리 407
이 고택<古宅>은 정유석<鄭惟碩>(1634∼1714) 선생이 영해면<寧海面>인량리<仁良里>에서 이 곳에 정착하여 정조<正祖> 3년(1779) 그의 5대손<五代孫> 정상추<鄭象樞>(1759∼1834)선생이 건축한 것을 방계<傍系>인 현 소유자의 5대조가 매입하였다고 한다. 이 마을은 그 형국<形局>이 가마솥과 같다하여 옛부터 가마실 부곡<釜谷>이라 부르고 있는데 이 집은 마을의 중심부에 동남향<東南向>으로 자리잡고 있다. 막다른 골목 끝에 서 있는 대문을 들어서면 口자형 정침<正寢>이 동남쪽으로 배치되어 있고 북편에 방앗간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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