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신안면 신안리
이곳은 고려때의 문신이며 우리나라에 목화를 처음 들여온 것으로 유명한 문익점 선생의 연고지로, 조선 세조 7년(1461)에 나라에서 선생을 추모하는 사당을 세웠었다. 사당은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중건되었으며 정조 11년(1787)에는 도천서원이라고 사액을 받았다. 고종8년(1871)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철폐되었으나 고종 28년(1891)에 단성 사림들에 의하여 노산정사란 이름으로 명맥을 유지하다가 1975년 사당인 삼우사를 재건하고 서원으로 복원되었다.
신안사재는 문익점 선생의 향사때 제관들이 숙고로 쓰던 건물로 명종 6년(1551)에 창건되었으며 현재의 건물은 순조 4년(1804)에 다시 지은 것이다.
이 서원 바로 옆산에는 문익점 선생의 묘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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