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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선생 문집책판 - 동계권도(1575∼1644)의 시문을 모은 책판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남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이는 동계권도(1575∼1644)의 시문을 모은 책판인데 8권 4책이다.

도의 자는 정포이며 동계는 그의 호이며 본관은 안동이다. 39세때 가을 증광시에 급제하여 벼슬에 나아가기 시작하여 두루 내외직을 역임하였다. 벼슬은 이조참의에 올라 70세를 일기로 돌아가시니 자헌대부, 이조판서, 홍문관대제학, 예문관대제학, 세자좌빈객의 증직이 내렸다.

순조 26년(1825)에 충강이란 시호를 받았다. 한강, 려헌의 문인이며 당시 명유석덕들과 교유하였다.

이 책판은 순조 9년(1809)에 간행하였고 전부 8권인데 서문은 입재 정종노가 썼고 발문은 김굉이 썼다.

권 1∼2에는 시, 권 3에는 만, 부 그리고 권4에는 교서, 소, 답자, 계사, 권 5에는 서, 권 6에는 잡서, 침, 책문, 표전, 전문, 권7에는 축문, 제문, 묘갈, 명지, 행장 권 8에는 부록, 년보가 붙어 있다.

이렇게 다양한 글들이 실려 있어서 당시 향촌사회의 상황을 짐작하는 좋은 연구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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