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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왕릉 - 가락국의 임금인 구형왕의 무덤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남 산청군 금서면 화계리

가야 제10대 구형왕의 능으로 전해지고 있는 무덤으로 왕산 (王山, 923.2m)자락에 있다.
구형왕은 구해(仇亥) 또는 양왕(讓王)이라고도 하는데 신라의 침공때 싸우지 않고 나라를 내어주었다는데서 붙여진 이름으로 김유신(金庾信)의 증조부이다. 521년 가야의 마지막 왕이 되어 532년 신라 법흥왕에게 영토를 넘겨줄 때까지 11년간 왕으로 있었다.
구형왕은 가락국 제10대 임금이며 532년 신라에 멸망됨으로써 가락국 마지막 임금이 되었다.

잡석을 이용하여 층단을 쌓았는데 앞에서 보면 7단이고 뒷면은 경사진 비탈을 그대로 이용하여 층단을 만들어 두었고 정상부는 타원형이다.
앞면 전체높이 11.15m, 능아래서 다섯째 계단앞 중앙(동쪽)에 가로 42cm, 세로 47cm, 길이 65cm의 감실(龕室)이 있어 '영혼이 쉬는 곳'이라 하여 신성시 되고 있다.

높이는 7.15m에 달하여 무덤앞의 비석, 들짐승등 석물은 모두 후대에 만들어 세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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