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운주면 완창리 26
사적비는 높이 215cm, 넓이 104cm, 두께 38cm로서 영조 35년(1759년)에 건립되었으며, 비문은 효종 9년(1658년)때 쓰여졌다.
비문에 의하면, 이 사찰은 백제 무왕 39년(638년) 자장법사(慈藏法師)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하며, 그 후 신라 헌강왕(憲康王) 원년(875년)에 도선국사(道詵國師)에 의해 중창되었으며, 신라말기 조구화상(祖球和尙)에 의해 재중창되었다. 고려를 거쳐 조선 선조 34년(1601년) 수천화상에 의해 다시 중창되었으며, 숙종 39년(1710년)에 5번째로 중창되었다고 한다. 안심사비문은 당시 안심사 주지 처능(處能)의 부탁을 받아 우의정 김석주(金錫胄)가 지었으며, 글씨는 이조판서를 지낸 홍계희(洪啓禧)가 썼고, 대둔산 안심사비(安心寺碑)라는 전서(篆)는 영의정 유척기(兪拓基)가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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