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라면의 서북쪽으로 4km 지점에 있는 내연산 기슭에 자리잡은 고찰. 신라 진평왕 50년(602년) 대덕 지명법사가 8면의 거울을 내연산 아래 용담호에 파묻고 세웠다고 전해진다. 한편에서는 신라 성덕왕 22년(723년) 일조대사가 창건하였다는 설도 있다.
어떤 설에 의하든 중국에서 가져온 보물거울인 '팔면보경'을 땅에 파묻고 그 위에 절을 지었다는 점에서는 일치한다. 고려 고종 때 원진국사가 중건하였고 조선 숙종 3년(1677년)에 다시 중건되었다고 한다.
어떤 설에 의하든 중국에서 가져온 보물거울인 '팔면보경'을 땅에 파묻고 그 위에 절을 지었다는 점에서는 일치한다. 고려 고종 때 원진국사가 중건하였고 조선 숙종 3년(1677년)에 다시 중건되었다고 한다.
내연산 일대는 경북 3경의 하나로 주위경관이 빼어나고 기암절벽에서 떨어지는 12폭포는 장관이다. 사찰 주위엔 오래된 소나무가 울창하고 보경사에서 연산폭포까지 절벽이 이어져 비경을 이루고 있다.
주요 문화재로는 부도(보물 430호) 원진국사비(보물 252호) 등이 있다.
[승용차]
● 포항시내 -> 동해안 7번 국도 이용 영덕울진 방면 -> 송라면 -> 송라초등학교 -> 보경사
[대중교통]
● 포항 -> 보경사 직행버스 하루 14회 운행.
■ 주변볼거리
- 내연산 : 12폭포가 뽐내는 풍경~ 금강산보다 아름다운 경관! 12개의 폭포와 소(沼)가 많으며 다양한 형태의 폭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
- 포항보경사서운암동종 - 다른 종들과는 달리 '진언'을 문양화하고 있음이 특징적
- 보경사 오층석탑 - 통일신라시대의 양식을 계승한 고려시대의 석탑
- 보경사대웅전 - 연못을 메우고 팔면보경을 묻고 금당(金堂)을 세운 뒤 절을 창건
- 보경사원진국사비 - 상단 양끝을 귀접이한 형식을 취하고 있는 것이 특색
- 보경사적광전 - 공포는 내외 2출목이며, 2개의 앙설은 단부가 사절된 형태
- 보경사부도 - 당시의 일반형 부도 형식과는 다른 형태를 지니고 있는 부도
- 보경사의탱자나무 - 수관은 원형을 이루고 있으며 수세(樹勢)는 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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