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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사마소 (沃川司馬所) - 유학( 儒學 )을 가르치고 정치( 政治 )를 논하던 곳으로...

by 넥스루비 2007. 8. 7.

충북 옥천군 옥천읍 상계리 57-2

사마소는 조선시대< 朝鮮時代 >에 지방고을마다 생원< 生員 >과 진사< 進士 >들이 모여 유학< 儒學 >을 가르치고 정치< 政治 >를 논하던 곳으로 이곳은 옥천에 속한 것이었다. 정면 5칸 측면 2칸의 홑처마 맞배지붕 건물로 전면< 前面 > 4칸에 툇마루를 두고, 그 뒤로 오른쪽에 마루, 왼쪽에 온돌방, 부엌을 두었다. 우암< 尤庵 > 송시열< 宋時烈 >이 쓴 의창중수기< 義倉重修記 >에 의하면 이 건물은 본래 어려운 백성을 위하여 곡식을 비축 저장해 두던 의창건물을 뜯어서 효종< 孝宗 > 5년(1654)에 세운 것이라 한다. 당내< 堂內 >에는 관성사마안< 管城司馬案 >, 향약계안< 鄕約契案 >, 옥천군향약계규약< 沃川郡鄕約契規約 > 등 조선시대 지방 문인들의 면모를 알려주는 문서들이 여러 편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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