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동이면 금암1리 76
이 정자는 조선< 朝鮮 > 인종< 仁宗 > 원년< 元年 >(1545) 송정< 松亭 > 전팽령< 全彭齡 >이 밀양부사< 密陽府使 >로 있다가 물러나 쉬면서 글읽는 곳으로 지은 것이데, 선조< 宣祖 > 30년(1597) 정유재란< 丁酉再亂 > 때 병화< 兵火 >로 불타 없어진 것을 광해군< 光海君 > 12년(1620)에 다시 지었으나 영조< 英祖 > 9년(1733)에 무너져 없어졌었다. 지금 있는 정자는 순조< 純祖 > 28년(1828)에 다시 지은 정면 측면 각 2칸 규모의 목조와즙의 팔작집이다. 이 정자를 처음 지을 때의 사정을 전하는 소세양< 蘇世讓 >의 『양신정기< 養神亭記 >』가 남아 전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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