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터: 어시장
3.15의거가 마산의 정신을 상징하는 것이라면 어시장은 마산 사람들의 질박한 삶을 대표하는 곳이다.
수족관에는 마산 앞바다와 통영, 거제 등지에서 갓 잡아온 싱싱한 자연산 횟감들이 살아 움직이고, 비릿한 생선 내음과 아주머니들의 손님 부르는 소리가 오가는 발길을 붙잡는 생선가게와 골목에 들어서면 퀴퀴한 냄새가 진동하지만 맛은 일품인 젓갈가게, 멸치, 미역, 다시마 등의 건어물 가게가 즐비한 곳이 어시장이다.
관광객들이 어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발길이 닿는 곳이 횟집 골목이다. '봄 도다리, 가을 전어'식의 계절 생선들을 비롯, 마산이 아니면 좀체 맛볼 수 없는 자연산 광어, 도미 등의 고급 어종들이 횟집의 수족관마다 펄펄 살아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어시장의 풍경을 압도하는 생선가게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신선도를 짐작할 수 있다는 생선의 눈이 투명하리만치 맑고, 아가미를 살짝들춰보면 살아있는 듯 선명한 내장이 훤히 보이는 생선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3.15의거가 마산의 정신을 상징하는 것이라면 어시장은 마산 사람들의 질박한 삶을 대표하는 곳이다.
수족관에는 마산 앞바다와 통영, 거제 등지에서 갓 잡아온 싱싱한 자연산 횟감들이 살아 움직이고, 비릿한 생선 내음과 아주머니들의 손님 부르는 소리가 오가는 발길을 붙잡는 생선가게와 골목에 들어서면 퀴퀴한 냄새가 진동하지만 맛은 일품인 젓갈가게, 멸치, 미역, 다시마 등의 건어물 가게가 즐비한 곳이 어시장이다.
관광객들이 어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발길이 닿는 곳이 횟집 골목이다. '봄 도다리, 가을 전어'식의 계절 생선들을 비롯, 마산이 아니면 좀체 맛볼 수 없는 자연산 광어, 도미 등의 고급 어종들이 횟집의 수족관마다 펄펄 살아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어시장의 풍경을 압도하는 생선가게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신선도를 짐작할 수 있다는 생선의 눈이 투명하리만치 맑고, 아가미를 살짝들춰보면 살아있는 듯 선명한 내장이 훤히 보이는 생선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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