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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행제 - 창원지구 안동권씨문중의, 문화보고였던 회계성원의 지원격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남 마산시 합포구 진전면 오서리

경행재는 창원지구 안동권씨문중의, 문화보고였던 회계성원의 지원격으로 1867년 3월에 건립된 건물이다.
건립초기에는 문중의 제실 겸 한학의 서숙으로 사용되었으나 일제의 강점이 시작된 1910년부터는 사립 경행학교의 교사로 사용되었다.
경행학교는 이 지방 신식교욱의 전당이었을 뿐 아니라 민족운동의 요람이기도 하여 많은 애국열사를 배출하였는데 대표적 인물로는 상해임시정부에서 활동하다 순국한 죽헌 이교재선생과 3.1독립운동시 삼진지구의 주역이었던 백당 권영조의사를 꼽을 수 있다.

1927년 일제에 의한 공립보통학교 신설로 폐교당한 이후에는 지역행사나 강습장, 회의장 등 지역의 문화시설로 이용되어 왔다.
원래 삼량가 형식의 4칸반에 팔작기와 지붕과 우물마루를 갖추었던 본 건물은 1988년 2월의 보수공사시 누마루가 증축되어 규모가 늘었으나 외관상의 큰 변화없이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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