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동이면 석탄리 204-17
이 지석묘는 우리나라 선사시대< 先史時代 >에 속하는 청동기시대< 靑銅器時代 >에 살았던 사람의 무덤형식 가운데 하나로서 고인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덮개돌인 개석< 蓋石 >을 받치고 있는 받침돌이 땅위에 새겨져 있어 그 내부가 시체를 넣은 관< 棺 >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이 땅위에 만들어진 것을 소위 북방식< 北方式 > 또는 탁자식< 卓子式 > 지석묘라고 하고 있다. 원래는 앞뒤를 막았던 받침돌이 있었으나 오랜 세월의 경과로 없어졌다. 이러한 무덤에서 출토되는 유물에는 돌칼< 石劍 >, 돌화살촉< 石鏃 >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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