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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정 - 형조참의 예문관을 지낸 김위 선생이 1572년 건축한 정자

by 넥스루비 2007. 8. 7.

전북 임실군 삼계면 산수리 234

만취정은 형조참의 예문관을 지낸 경주김씨 김위 선생이 1572년(선조 5년)에 건축한 정자이다. 선생은 조선 개국공신인 계림군 김균의 7대손으로 1532년(중종 27년) 11월 23일에 출생하여 일찍이 도학에 열중하였다. 1558년(명종 13년) 문과에 등급하였고 예조정랑에 오른후 1562년(명종 17년)합천군수 등 아홉 고을의 부사를 지내면서 선정을 배풀어 각 고을마다 선정비가 남아 있다. 1592년(선조25년) 홍문관 부교리 및 예문관에 올랐는데 그때에 만취정을 건립한 것이다. 선생은 이처럼 후진양성에 전력하였는데 이 고장은 유물은 이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전해지며 1595년(선조 28년) 선생이 별세하자 조정에서 생존시의 업적을 기리어 승정원 도승지에 추서 하였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익공계< 翼工系 > 겹처마 팔작지붕 건물로 가운데 2칸에 방을 두고 전후 및 우측 3면에 마루를 가설하였다. 정내< 亭內 >에 이율곡< 李栗谷 >, 기대승< 奇大升 > 등의 시판< 詩板 >이 소장< 所藏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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