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용문사 명부전 - 사후세계의 소원과 망인의 명복을 비는 곳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남 남해군 이동면 용소리

명부전(冥府殿)은 지장전(地藏殿) 또는 십왕전(十王殿)이라고도 한다.
대원력(大願力)의 상징인 지장보살(地藏菩薩, 땅속에 몸을 갈무리한 보살)을 중앙에 모시고 명부의 십왕을 좌우로 모셨기 때문에 이렇게 부른다.

각화정자재왕여래(覺華定自在王如來)로 부터'지장(地藏)'이라는 이름을 받은 18세 소녀는 오로지 중생제도를 위한 힘을 길렀고 중생을 해탈시키기 위해서는 지옥의 불구덩이 속에 뛰어드는 일조차 조금도 주저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지장보살이 구한 중은 헤아릴 수도 추측할 수도 없는 불가칭 불가설(不可稱 不可說)의 수효라고 경전에서 말하고 있다.

용문사 명부전은 절의 창조 당시 설웅(雪雄)스님에 의해 지어졌다고 창건기에 기록되어 있으나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다.

댓글

최신글 전체

이미지
제목
글쓴이
등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