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흑석동 산97
구봉제사내 장판각에 보관되어 있는 이 판목은 원래 경북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의 용산정<龍山亭>에 두었던 것이나, 1950년에 이곳으로 옮겨 놓은 것이다. 판목의 본체<本體>는 배나무, 마구리는 소나무이며, 저자는 권순경(<權舜經> : 1676∼1744)으로 호는 무와<無窩>, 자는 성측<聖則>이다. 66판 132면으로 구성된 판목의 머리에 철종 14년(1863)에 김대진<金垈鎭>이 쓴 상제집략서<喪祭輯略序>, 상제집략 목록<喪祭輯略 目錄>, 그리고 영조 17년(1741)에 저자인 권순경이 쓴 자서<自序>가 있다. 모두 4권으로 구성되었는데 처음 3권은 상례<喪禮>이고, 마지막 1권은 제례<祭禮>로 되어 있다. 그 내용은 우리나라 전통상례 및 가례<家禮>에 관하여 계통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민속 연구의 기초자료로서 가치가 매우 높다.
구봉제사내 장판각에 보관되어 있는 이 판목은 원래 경북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의 용산정<龍山亭>에 두었던 것이나, 1950년에 이곳으로 옮겨 놓은 것이다. 판목의 본체<本體>는 배나무, 마구리는 소나무이며, 저자는 권순경(<權舜經> : 1676∼1744)으로 호는 무와<無窩>, 자는 성측<聖則>이다. 66판 132면으로 구성된 판목의 머리에 철종 14년(1863)에 김대진<金垈鎭>이 쓴 상제집략서<喪祭輯略序>, 상제집략 목록<喪祭輯略 目錄>, 그리고 영조 17년(1741)에 저자인 권순경이 쓴 자서<自序>가 있다. 모두 4권으로 구성되었는데 처음 3권은 상례<喪禮>이고, 마지막 1권은 제례<祭禮>로 되어 있다. 그 내용은 우리나라 전통상례 및 가례<家禮>에 관하여 계통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민속 연구의 기초자료로서 가치가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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