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봉곡동 산26-1
흑석동역의 서쪽에 있는 해발 197m의 고무래봉 정상부에 축조된 산성으로, 성둘레가 470m에 달하는 테뫼식 석축산성이다. 성벽은 거의 붕괴되었으나 윤곽은 뚜렷이 남아 있다. 남벽은 해발 185m의 능선상에 축조되었는데, 서쪽 성벽쪽으로 점차 내려가 해발 175m부분까지 내려가다가 다시 올라가 해발 180m부분에 이르러 꺾여져 북쪽 성벽을 구축하였다. 북쪽 성벽은 거의 일직선으로 올라가 해발 195m의 정상까지 이르렀으며, 여기서 거의 수직으로 꺾여져 이루어진 동쪽 성벽은 해발 185m 부분까지 내려와 남쪽 성벽과 접하고 있다. 북쪽 성벽을 제외한 나머지 성벽의 안쪽에는 폭 6∼9m 가량의 평탄한 지형이 있어 건물터였다고 생각되어진다. 이곳에서 백제시대의 뚜껑접시를 비롯한 많은 토기편들이 흩어져 있고, 기와편들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성벽은 자연석으로 쌓았는데, 거의 붕괴되었지만 동쪽 성벽에서 윗부분의 폭이 5.2m임을 확인할 수 있다. 문터는 남문터만 남아 있고 그 폭은 2.8m 정도이다. 이 산성은 남쪽을 제외한 주변이 하천으로 둘러져 있어 대전에서 연산에 이르는 길목을 감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쌓여졌다고 짐작된다.
흑석동역의 서쪽에 있는 해발 197m의 고무래봉 정상부에 축조된 산성으로, 성둘레가 470m에 달하는 테뫼식 석축산성이다. 성벽은 거의 붕괴되었으나 윤곽은 뚜렷이 남아 있다. 남벽은 해발 185m의 능선상에 축조되었는데, 서쪽 성벽쪽으로 점차 내려가 해발 175m부분까지 내려가다가 다시 올라가 해발 180m부분에 이르러 꺾여져 북쪽 성벽을 구축하였다. 북쪽 성벽은 거의 일직선으로 올라가 해발 195m의 정상까지 이르렀으며, 여기서 거의 수직으로 꺾여져 이루어진 동쪽 성벽은 해발 185m 부분까지 내려와 남쪽 성벽과 접하고 있다. 북쪽 성벽을 제외한 나머지 성벽의 안쪽에는 폭 6∼9m 가량의 평탄한 지형이 있어 건물터였다고 생각되어진다. 이곳에서 백제시대의 뚜껑접시를 비롯한 많은 토기편들이 흩어져 있고, 기와편들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성벽은 자연석으로 쌓았는데, 거의 붕괴되었지만 동쪽 성벽에서 윗부분의 폭이 5.2m임을 확인할 수 있다. 문터는 남문터만 남아 있고 그 폭은 2.8m 정도이다. 이 산성은 남쪽을 제외한 주변이 하천으로 둘러져 있어 대전에서 연산에 이르는 길목을 감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쌓여졌다고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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