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사리면 사담리 산 1
고려시대< 高麗時代 > 초기< 初期 >의 작품으로 보이는 이 오층석탑은 4장의 지대석< 地臺石 > 위에 세워진 것으로 초층탑신< 初層塔身 >만이 2장의 돌로 되었고, 각층의 지붕돌인 옥개석< 屋蓋石 >과 몸체부분인 탑신< 塔身 >은 모두 하나의 돌로 이루어졌다. 기단부< 基壇部 >는 없어지고, 넓직한 지대석 위에 기단< 基壇 > 갑석< 甲石 >으로 보이는 부재< 部材 >를 얹고 탑신을 쌓았다. 옥개석은 낙수면< 落水面 >의 경사가 완만한 편이며, 각층 탑신의 면석< 面石 >에는 아무런 수식이 없고 모퉁이에는 우주< 隅柱 >가 조각< 彫刻 >되어 있다. 일제< 日帝 > 시대에 무너졌던 것을 1967년에 주민들이 복원< 復元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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