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229-2
중간마을의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는 까치구멍형 주택< 住宅 >이다. 정면< 正面 > 3간< 間 > ·측면< 側面 > 2간< 間 > 규모< 規模 >의 6간< 間 > 까치구멍집인데, 평면< 平面 >은 전열< 前列 >에 사랑방, 봉당, 정지를 두었고 후열< 後列 >에는 웃방, 마루, 안방을 두었다. 평면상< 平面上 >의 특징< 特徵 >은 일반적< 一般的 >으로 마굿간이 있어야 할 위치< 位置 >에 사랑방이 설치된 것과, 사랑방의 전면< 前面 >과 측면< 側面 >, 상방의 측면< 側面 >에 외부< 外部 >로 통< 通 >하는 문< 門 >을 설치< 設置 >하여 폐쇄적< 閉鎖的 >인 까치구멍집에 개방성< 開放性 >을 도입< 導入 >한 점인데, 이러한 형태< 形態 >는 6간< 間 > 까치구멍집의 초기변형< 初期變形 > 예< 例 >로서 겹집의 변형과정< 變形過程 >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자료< 資料 >로 생각되어진다. 이 건물은 1923년경에 건립된 것으로 1975년경의 지붕 개량 사업으로 인해 외형이 약간 변모되었지만, 내부의 각종 시설의 원형은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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