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227-1
정면< 正面 > 3간< 間 > ·측면< 側面 > 3간< 間 > 규모< 規模 >의 까치구멍형 주택< 住宅 >으로, 원래< 原來 >는 초가까치구멍집이었으나 현재< 現在 >는 시멘트기와로 개량< 改良 >되어 있다. 평면< 平面 >은 어간< 御間 >의 봉당과 마루를 중심< 中心 >으로 좌측간< 左側間 >에는 사랑방과 상방이, 우측< 右側 >에는 부엌과 안방이 각각< 各各 > 배치< 配置 >되어 있는데, 이 집은 일반적< 一般的 >인 9간< 間 > 까치구멍집과는 달리 평면상< 平面上 > 몇 가지의 변화< 變化 >를 보여주고 있다. 먼저 마구가 있어야 할 전면< 前面 > 좌측간< 左側間 >에 사랑방을 설치< 設置 >하고 사랑방의 전면< 前面 >에는 툇마루를 내어 폐쇄적< 閉鎖的 >인 까치구멍집의 평면< 平面 >에 개방성< 開放性 >을 도입< 導入 >하였고, 따라서 마구는 정지 앞쪽의 좁은 공간< 空間 >으로 옮겨졌다. 또한 6간< 間 > 까치구멍집이 측면< 側面 >으로 광장< 광張 >됨에 따라 안방이 2간< 間 >이 되고 마루가 2간< 間 > 반< 半 >, 사랑방 뒤에는 벽장< 壁欌 >이 설치< 設置 >되었는데, 이러한 평면구성< 平面構成 >은 6간< 間 > 까치구멍집이 Y축< 軸 > 방향< 方向 >으로 광장< 광張 >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강원도< 江原道 > 남부지역< 南部地域 >의 두리집과 같은 변화< 變化 >를 보이고 있다. 이 건물은 1920년대에 건립된 것으로 1975넌경의 지붕 개량 사업으로 인해 외형이 약간 변모되었지만, 내부의 각종 시설은 비교적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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