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상망동 산 19-2
이 불상은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졌던 것으로 보이며, 머리가 없어진 것을 1985년에 새로 만들어 붙인 것이다. 법의<法衣>는 양쪽어깨에서 팔 아래로 흘러내려 다리로 감싸고 있다. 다리를 결가부좌<結跏趺坐>를 하고 있으며, 왼손은 펴서 배에 붙이고 오른손은 무릎위에 올려놓은 자세를 취하고 있다. 대좌<臺座>는 본래의 것인지 알 수 없으나 상대·중대·하대 모두 팔각으로 되어 있으며 하대와 중대의 측면에는 안상<眼象>을 새겼다. 불상이 본래 있던 곳은 어딘지 알 수 없으나 이 곳으로 오기 전에는 휴천동<休川洞> 동부초등학교<東部初等學校> 교정<校庭>에 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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