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원남면 조촌리 1284-1
조선 철종 7년 주응동<朱應東>이 문익공<文翼公>이 김여지<金汝知>가 명나라에서 가지고 온 것을 안성에 사는 김용으로부터 주자<走子>의 영정을 기증받아 주씨문중에서 문곡영당<文谷影當>이라고 칭하고 사당<祠堂>을 창건하였다. 사원을 개원하였으나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폐원<廢院>되었다가 1893년 다시 건립되어 사당의 명칭도 태교사<泰喬詞>라 하였다. 매년 춘추<春秋>로 주문공<朱文公>의 생신<生辰>에 주씨문중과 향유<鄕儒>가 모여 음력 9월 15일에 향사한다. 건물<建物>은 목조와가<木造瓦家>로 정면 3간, 측면 2간 팔작지붕이며 건평은 33㎡이다. 담장이 설치되어 있으며, 건물의 양편에는 수령이 백여년되는 은행나무가 있다. 내부에는 주자의 영정 1쪽이 봉안되어 있는데 가로 2자, 세로 3자의 크기로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1963년 계단을 신설하고 정문을 중수하였으며 주씨종중에서 잘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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