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생극면 팔성1∼2리 129-1
이 건물<建物>은 1930년대에 지어진 가옥으로 원래 넓은 대지에 사랑채 등이 갖추어져 있었으나 지금은 안채만이 본래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안채는 "ㄱ" 자형으로 홑처마의 팔작기와 지붕 건물이다. 자연석 기단위에 네모난 주춧돌을 놓고 네모기둥을 세웠다. 기둥위에는 초각을 한 양봉을 쌓았으며 기둥위로 대들보와 종보를 걸어 5량집으로 결구하였다. 평면능 2줄의 겹집으로 중앙에 대청마루를 두고 양쪽에 온돌방을 놓았다. 좌측방은 2간이고 바깥쪽으로 따로 마루를 놓았으며 앞쪽으로도 바닥을 높인 툇마루 1간을 설치 하였다. 1930년대의 전통적인 주거양식의 변화를 보여주는 귀한 자료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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