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222
이 마을 주택< 住宅 > 양식< 樣式 > 중 비교적< 比較的 > 고식< 古式 >에 속하는 집으로, 200여년 전에 반남< 潘南 > 박씨< 朴氏 >가 건립< 建立 >한 것을 소유자< 所有者 >의 6대조< 代祖 >가 매입< 買入 >하였다 한다. 이 가옥은 수도교< 水島橋 >를 건너 우측 끝인 아랫마을에 자리잡고 있는데 구자형< 口字形 >의 정침< 正寢 >과 방앗간채로 이루어져 있다. 정침< 正寢 >은 구자형< 口字形 >의 주택< 住宅 >으로 전면< 前面 >에는 중문< 中門 >을 중심< 中心 >으로 우측< 右側 >에는 마굿간을 두고 좌측< 左側 >에 사랑채를 마련하였다. 사랑채는 1간< 間 >의 사랑마루와 2통간< 通間 >의 사랑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전면< 前面 >에는 반간< 半間 > 규모< 規模 >의 퇴< 退 >를 달아내었으며 퇴< 退 >의 주위< 周圍 >에는 헌함< 軒檻 >을 둘러 사랑채로서의 격식< 格式 >을 갖추려 하였다. 사랑마루 뒤에는 중방을 두었는데 사랑마루쪽으로는 쌍여닫이문을 설치하였고 내정< 內庭 >쪽에는 외여닫이 세살문을 달아 안채로 통할 수 있게 하였다. 내정< 內庭 >에 들어서면 2간< 間 > 폭< 幅 >의 대청< 大廳 >을 중심< 中心 >으로 좌우< 左右 >에 상방과 안방을 두었다. 안방은 1간< 間 > 반< 半 > 규모< 規模 >인데 안방의 전면< 前面 >으로는 정지와 고방이 연접< 連接 >되어 우익사< 右翼舍 >를 형성< 形成 >하고 있으며, 상방의 전면< 前面 >에는 1간< 間 > 규모< 規模 >의 작은정지와 고방이 중방과 연결< 連結 >되어 좌익사< 左翼舍 >를 형성< 形成 >하고 있다. 가구< 架構 >는 대량< 大樑 >위에 제형판대공< 梯形板臺工 >을 세워 마룻대와 장혀를 받게 한 간결< 簡潔 >한 구조< 構造 >의 3량가< 樑架 >이다. 전형적< 典型的 >인 구자형< 口字形 > 주택< 住宅 >으로 이 마을에서는 비교적< 比較的 > 고형< 古形 >에 속하는 집이다. 민속자료< 民俗資料 >로 지정< 指定 >하여 보존< 保存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 思料 >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