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244
이 가옥은 조선 고종 16년(1879) 의금부도사<義禁府都事>를 지낸 해우당<海愚堂> 김낙풍<金樂豊>(1825∼1900) 선생이 건립하였다. 경상북도 북부지방의 정형적<定型的>인 □자형 구조를 한 가옥으로서 전면<前面>의 대문을 중심으로 좌·우에 큰사랑과 아랫사랑을 두었고, 특히 우측의 큰사랑은 지반을 높여 원주<圓柱>에 난간을 돌려 루마루를 꾸몄다. 정면 5칸의 안채와 좌·우로 부엌과 고방을 두고 있어 조선말기 □자형 가옥의 평면요소를 잘 갖추고 있는 수도리<水島里>에서 가장 큰 규모의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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