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 56
석굴전실과 오층석탑 사이 남북 주축선상에 위치한 신라계 8각 석등의 전형적인 모습을 고루 갖춘 고려시대의 석등이다.
지대석(地臺石 )과 하대석(下臺石)은 한 돌로 조성되었다.
하대석 위에 8각 간석(竿石), 중대석과 화사석(火舍石), 개석(蓋石), 보주(寶珠)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높이 3.3m.
대석 위에 새겨진 연화문은 단엽(單葉) 8판복련(八瓣覆蓮)이며 간주석은 아무런 장식이 없는 8각석주(八角石柱)이다.
상대석은 아랫면에 각형(角形) 1단을 마련하고 단연(單蓮) 8판양련(八瓣仰蓮)을 조각하고 판안에는 화문을 장식하였다.
화사석(火舍石)은 4면에 화창(火窓)을 뚫고 8각의 지붕돌은 낙수면의 합각이 뚜렷하다.
정상에는 8각의 상륜 받침위에 연봉형으로 보주를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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