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866
이 사지< 寺址 >는 1985년 발견< 發見 >되어 발굴조사< 發掘調査 >가 이루어져 금당지< 金堂址 >(정면5간< 正面5間 >, 측면3간< 側面3間 >), 서회랑지< 西廻廊址 >(13간< 間 >), 강당지< 講堂址 >(정면5간< 正面5間 >, 측면2간< 側面2間 >), 부속건물< 附屬建物 >(정·측면< 正·側面 > 각1간< 各1間 >) 등이 확인< 確認 >되었으며 유물< 遺物 >로는 치미< 치尾 > 2점< 2點 >을 비롯한 와전< 瓦塼 >, 토기편< 土器片 >, 자기편< 磁器片 >, 토제품< 土製品 > 나발 등이 출토< 出土 >되었다. 명문와< 銘文瓦 > 중< 中 >에서는 '대중삼년< 大中三年 >'의 와편< 瓦片 >이 나와 신라< 新羅 > 문성왕< 文聖王 > 11년(849년)에 법등< 法燈 >이 있었다고 보여지며 출토유물< 出土遺物 >로 보아 고려말< 高麗末 >에 폐사< 廢寺 >된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사지< 寺址 > 동쪽 훼손부분에서 발견< 發見 >된 청동금구< 靑銅禁口 >에서 '갑인오월 일 서원부흥덕사금구대좌< 甲寅五月 日 西原府興德寺禁口臺座 >'라는 명문< 銘文 >이 판독되어 이 사지< 寺址 >가 흥덕사< 興德寺 >였음이 분명< 分明 >해졌으며 직지심체요절< 直指心體要節 > 권하< 卷下 >의 '선광칠년정사7월 일 청주목외흥덕사 주자인시< 宣光七年丁巳七月 日 淸州牧外興德寺 鑄字印施 >'라는 간기< 刊記 >의 흥덕사< 興德寺 >라는 사명< 寺名 >이 금구< 禁口 >의 흥덕사< 興德寺 >와 일치< 一致 >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유적으로 부각되었다. 그러나 이곳 일대< 一帶 >에서 행하여진 택지개발공사< 宅地開發工事 > 중 금당< 金堂 > 남< 南 >쪽의 탑지< 塔址 > 및 중문지< 中門址 > 부분과 동회랑부분< 東廻廊部分 >이 훼손되어 그들 건물지< 建物址 >의 위치< 位置 > 및 규모< 規模 >가 불확실< 不確實 >한 상태< 狀態 >에서 추정정비< 推定整備 >되었다. 특< 特 >히 금당지< 金堂址 >와 탑지< 塔址 >에는 복원시< 復元時 > 건물< 建物 >과 탑< 塔 >이 세워지고 기타< 其他 > 건물지< 建物址 >는 잔디를 깔아 정비< 整備 >되었으며 사지< 寺址 > 앞 남서< 南西 >쪽에는 인쇄사< 印刷史 >를 알 수 있도록 전시건물< 展示建物 >이 마련되어 있어 사지< 寺址 >와 더불어 중요한 문화사적< 文化史的 > 유적< 遺蹟 >의 역할< 役割 >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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