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풍기읍 동부1∼2리 547
호신<護身>과 치레의 구실을 한 장도<粧刀>는 조선 중기 이래 영주지방의 장도장이 이름났었다. 장도는 대개 남자는 허리띠에, 여자는 치마 속 허리띠에 차거나 노리개의 주체로 삼았다. 장도장 김일갑<金一甲>씨는 15세 때부터 전래<傳來>의 장도제작 기능을 전수받은 이 고장 유일의 전승자<傳承者>이다. 장도의 종류는 은<銀>장도, 백옥<白玉>장도, 죽<竹>장도, 먹감(흑시<黑시>)장도, 오동<烏銅>장도, 대모<玳瑁>장도, 상아<象牙>장도 등이 있고, 형태로는 원통형<圓筒形>, 사각형<四角形>, 육각형<六角形>, 팔각형<八角形>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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