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충북대학교 산48충북대학교박물관
충북< 忠北 > 중원군 살미면 살미리의 김위묘< 金緯墓 >에서 여러 의복< 衣服 >이 출토< 出土 >되었다. 그중에는 특히 단령< 團領 >의 관복< 冠服 >이 포함되어 있다. 김위< 金緯 >는 임란< 壬亂 > 당시에 현감< 縣監 >을 지냈으므로 그의 의복< 衣服 >은 그 당시< 當時 >의 복식형태< 服飾形態 >를 잘 보여주고 있다. 충북< 忠北 >의 충주< 忠州 >댐 공사로 인하여 괴산군 괴산면 릉촌리< 槐山郡 槐山面 陵村里 >에 거주하는 김태력< 金泰力 >의 12대조< 代祖 >인 김위< 金緯 >의 묘소< 墓所 >를 김시민< 金時敏 >장군 묘역으로 이장하던차 「 미라」화된 시신과 함께 수의< 壽衣 >가 출토< 出土 >되었다. 의복< 衣服 >의 종류 및 치수는 다음과 같다. ① 삼베적삼< 赤衫 >② 명주적직령관복< 明紬겹直領冠服 >③ 자색명주천익< 紫色明紬天翼 >④무명누비속곳⑤명주누비속곳 ⑥무명잔누비 창의 ⑦갈색겹유< 褐色겹유 > 창의 ⑧ 무명 솜 버선 ⑨ 명주겹유< 明紬겹유 >창의⑩ 명주< 明紬 > 홑 천익< 天翼 >⑪ 명주< 明紬 > 누비 창의 ⑫ 명주< 明紬 > 누비 솜 속곳 ⑬ 명주 겹 천익< 明紬 겹 天翼 >⑭명주 유 직령포< 明紬 유 直領袍 >⑮ 관복(단령)< 冠服(團領) >16. 명주천금이다. 이 특징< 特徵 >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삼베 적삼은 길이가 70cm, 삼수< 삼袖 >가 14cm, 트임이 14cm 된다. 명주겹직령관복< 明紬겹直領冠服 >은 옆에 40cm×105cm의 협삼< 脇衫 >이 달려 있고 옆이 전부 트여 있다. 이 부분< 部分 >을 접어서 뒷등에 달면 안으로 손이 들어갈 수 있다. 무명잔누비창의는 옆이 61cm 트여 있다. 무명누비속곳의 누비속곳은 오늘의 제도와 같으며 밑이 트여 있다. 무면잔누비창의, 갈색겹유< 褐色겹유 >창의, 명주겹유< 明紬겹유 >창의, 명주< 明紬 >누비창의는 옆 무가 각각< 各各 > 61cm, 57cm, 56cm, 64cm 트여있고, 명주 솜 직령포는 울산 이휴정< 蔚山 二休亭 > 것과 비슷하여 25cm의 삼주< 삼紬 >가 달려 있다. 이 묘< 墓 >의 출토품< 出土品 >은 전박장군묘출토의복< 傳朴將軍墓出土衣服 >과 같이 임란당시< 壬亂當時 >의 각종 옷이 다량< 多量 >으로 충토되었다는데 의의< 意義 >가 있다. 특< 特 >히 단령< 團領 >과 직령< 直領 >이 같이 출토< 出土 >되었는데, 이 경우 직령< 直領 >은 단령< 團領 >의 리의< 裏衣 >가 되므로 표·리 < 表·裏 >가 같이 출토< 出土 >된 것이 특이< 特異 >하다. 이 의복< 衣服 >이 출토< 出土 >되기 전< 前 >에는 표 · 리< 表 · 裏 >의 개념< 槪念 >이 모호하였으나 이로 말미암아 그것이 빙해< 氷解 >되었다. 보통< 普通 >, 당의< 唐衣 >의 경우도 표< 表 >와 리< 裏 >를 따로 만들어 등과 진동의 세군데만 연결< 連結 >시키지 않는다. 그러므로 표와리< 表와裏 >가 따로 움직이기 때문에 여러 미감< 美感 >을 자아내는데 전< 田 >이 단령< 團領 >과 직령< 直領 >의 경우도 그런 원리< 原理 >를 응용한 것 같다. 또한 직령< 直領 >은 겹< 겹 >이고 단령< 團領 >은 홑인점이 특이< 特異 >하며 전체적으로 이 옷은 선초< 鮮初 > 의제< 衣制 >의 원형< 原型 >을 지니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단령< 團領 >은 의례용< 儀禮用 > 상복< 常服 >이기 때문에 보통< 普通 > 때, 창의(중치막)< 창衣(中致莫) > 또는 직령< 直領 >을 입고 있다가 등청 출임< 登廳 出任 >할 때만 이 단령< 團領 >을 걸쳐 입었다. 이리하여 직령포< 直領袍 >나 단령포< 團領袍 >가 협삼< 협衫 >이 달려 있고, 창의< 창衣 >는 옆이 트여 있어서 착용후< 着用後 > 허리춤에 손을 넣을 수 있으며 호패< 號牌 >와 협낭< 夾囊 >이 허리띠에 달려 있다. 그러나 이런 직령포< 直領袍 >나 단령포< 團領袍 >를 입었을 때, 옆에서 보면 바지는 보이지 아니한다. 게다가 김위묘< 金緯墓 > 출토< 出土 >의 의복< 衣服 >은 매우 다양< 多樣 >하며 소매는 모두 착수< 窄袖 >내지 중간수< 中間袖 >로 되어 있다.
충북< 忠北 > 중원군 살미면 살미리의 김위묘< 金緯墓 >에서 여러 의복< 衣服 >이 출토< 出土 >되었다. 그중에는 특히 단령< 團領 >의 관복< 冠服 >이 포함되어 있다. 김위< 金緯 >는 임란< 壬亂 > 당시에 현감< 縣監 >을 지냈으므로 그의 의복< 衣服 >은 그 당시< 當時 >의 복식형태< 服飾形態 >를 잘 보여주고 있다. 충북< 忠北 >의 충주< 忠州 >댐 공사로 인하여 괴산군 괴산면 릉촌리< 槐山郡 槐山面 陵村里 >에 거주하는 김태력< 金泰力 >의 12대조< 代祖 >인 김위< 金緯 >의 묘소< 墓所 >를 김시민< 金時敏 >장군 묘역으로 이장하던차 「 미라」화된 시신과 함께 수의< 壽衣 >가 출토< 出土 >되었다. 의복< 衣服 >의 종류 및 치수는 다음과 같다. ① 삼베적삼< 赤衫 >② 명주적직령관복< 明紬겹直領冠服 >③ 자색명주천익< 紫色明紬天翼 >④무명누비속곳⑤명주누비속곳 ⑥무명잔누비 창의 ⑦갈색겹유< 褐色겹유 > 창의 ⑧ 무명 솜 버선 ⑨ 명주겹유< 明紬겹유 >창의⑩ 명주< 明紬 > 홑 천익< 天翼 >⑪ 명주< 明紬 > 누비 창의 ⑫ 명주< 明紬 > 누비 솜 속곳 ⑬ 명주 겹 천익< 明紬 겹 天翼 >⑭명주 유 직령포< 明紬 유 直領袍 >⑮ 관복(단령)< 冠服(團領) >16. 명주천금이다. 이 특징< 特徵 >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삼베 적삼은 길이가 70cm, 삼수< 삼袖 >가 14cm, 트임이 14cm 된다. 명주겹직령관복< 明紬겹直領冠服 >은 옆에 40cm×105cm의 협삼< 脇衫 >이 달려 있고 옆이 전부 트여 있다. 이 부분< 部分 >을 접어서 뒷등에 달면 안으로 손이 들어갈 수 있다. 무명잔누비창의는 옆이 61cm 트여 있다. 무명누비속곳의 누비속곳은 오늘의 제도와 같으며 밑이 트여 있다. 무면잔누비창의, 갈색겹유< 褐色겹유 >창의, 명주겹유< 明紬겹유 >창의, 명주< 明紬 >누비창의는 옆 무가 각각< 各各 > 61cm, 57cm, 56cm, 64cm 트여있고, 명주 솜 직령포는 울산 이휴정< 蔚山 二休亭 > 것과 비슷하여 25cm의 삼주< 삼紬 >가 달려 있다. 이 묘< 墓 >의 출토품< 出土品 >은 전박장군묘출토의복< 傳朴將軍墓出土衣服 >과 같이 임란당시< 壬亂當時 >의 각종 옷이 다량< 多量 >으로 충토되었다는데 의의< 意義 >가 있다. 특< 特 >히 단령< 團領 >과 직령< 直領 >이 같이 출토< 出土 >되었는데, 이 경우 직령< 直領 >은 단령< 團領 >의 리의< 裏衣 >가 되므로 표·리 < 表·裏 >가 같이 출토< 出土 >된 것이 특이< 特異 >하다. 이 의복< 衣服 >이 출토< 出土 >되기 전< 前 >에는 표 · 리< 表 · 裏 >의 개념< 槪念 >이 모호하였으나 이로 말미암아 그것이 빙해< 氷解 >되었다. 보통< 普通 >, 당의< 唐衣 >의 경우도 표< 表 >와 리< 裏 >를 따로 만들어 등과 진동의 세군데만 연결< 連結 >시키지 않는다. 그러므로 표와리< 表와裏 >가 따로 움직이기 때문에 여러 미감< 美感 >을 자아내는데 전< 田 >이 단령< 團領 >과 직령< 直領 >의 경우도 그런 원리< 原理 >를 응용한 것 같다. 또한 직령< 直領 >은 겹< 겹 >이고 단령< 團領 >은 홑인점이 특이< 特異 >하며 전체적으로 이 옷은 선초< 鮮初 > 의제< 衣制 >의 원형< 原型 >을 지니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단령< 團領 >은 의례용< 儀禮用 > 상복< 常服 >이기 때문에 보통< 普通 > 때, 창의(중치막)< 창衣(中致莫) > 또는 직령< 直領 >을 입고 있다가 등청 출임< 登廳 出任 >할 때만 이 단령< 團領 >을 걸쳐 입었다. 이리하여 직령포< 直領袍 >나 단령포< 團領袍 >가 협삼< 협衫 >이 달려 있고, 창의< 창衣 >는 옆이 트여 있어서 착용후< 着用後 > 허리춤에 손을 넣을 수 있으며 호패< 號牌 >와 협낭< 夾囊 >이 허리띠에 달려 있다. 그러나 이런 직령포< 直領袍 >나 단령포< 團領袍 >를 입었을 때, 옆에서 보면 바지는 보이지 아니한다. 게다가 김위묘< 金緯墓 > 출토< 出土 >의 의복< 衣服 >은 매우 다양< 多樣 >하며 소매는 모두 착수< 窄袖 >내지 중간수< 中間袖 >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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