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지품면 송천리 124-2
돈수재< 遯峀齋 >는 영덕< 盈德 >에 세거한 수안김씨< 遂安金氏 > 부장공파< 部將公派(3派) >의 재< 齋 >로서 현 소유자의 6대조< 6代祖 >인 김정련< 金鼎鍊 >이 1804년에 조선중기< 朝鮮中期 >의 유학자< 儒學者 >이며 향리< 鄕里 >에서 경재구휼< 傾財救恤 >한 공로가 많았던 김덕유< 金德裕:1694~1767년 >를 추모한다는 뜻에서 건립한 주택으로서 이 재< 齋 >의 건립에는 사림< 士林 >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있었다 하며 현재의 보존상태는 1980년도에 중수를 하여 양호한 편이다. 돈수재< 遯峀齋 >는 영덕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자형< 口字形 > 주택으로 전체적인 평면은 중문간< 中門間 > 중심으로 좌측에 사랑채를 우측에는 문간방과 아랫방을 두고 뒤쪽에는 정침< 正寢 >을 꾸몄다. 사랑마루와 아랫방이 좌우로 돌출되어 양날개집이 되었는데 평면이 양날개형인 까닭에 전면이 6칸이 되어 앞에서 보면 제법 당당한 모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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