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축산면 도곡리 136
이 건물은 무의공<武毅公> 박의장<朴毅長>의 사자<四子>이며 문충공<文忠公> 유성룡<柳成龍>의 손서<孫壻>인 박선(<朴璿>, 1596∼1669)이 1620년경에 세운 고택이다. 도와공<陶窩公> 박선<朴璇>은 수암<修岩> 유진<柳珍>의 문하<門下>에서 학문을 익히며 경학<經學>에 전심하여 도학자<道學者>로서 이름을 떨쳤다. 그리하여 현종<顯宗> 기사(<己巳>, 1665년)에 조산대부동몽교관<朝散大夫童蒙敎官>에 천수되었으나 사양하고 후학양성에만 전념하다가 돌아가시니 그 덕<德>을 추모하여 도계정사<陶溪精舍>에 배향되고 있다. 건축당시 박선<朴璇>이 99칸 규모로 건립하였으나 2차례의 화재로 인하여 본래의 건물은 모두 없어지고 지금의 건물은 1690년대에 건립한 정침<正寢>을 비롯하여 1700년대에 건립한 주택 33칸, 가묘<家廟> 6칸, 경염정, 일성제<日省齊>등 모두 42칸 이며 경염정과 자성제는 1925년에 주택에서 100m 지점에 이건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무의구곡시 현판등 건물외적 요소가 보존가치가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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