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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석조여래입상 - 얼굴과 손이 유난히 강조된 불상

by 넥스루비 2007. 8. 7.

충북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산 6-20

청풍읍 읍상리 평등사 입구에 있던 높이 3.33m의 거대한 석불로 신라말 고려초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당초에는 보호각이 없었으나 이전하면서 보호각을 새로 지었다.
이 불상은 전체적인 조각양식으로 나말려초인 10세기경의 작품으로 보인다.

얼굴은 사각형에 가까운 원형의 자비상으로서 후덕한 인상을 풍기고 있으며 어깨까지 내려오는 긴 귀, 가늘면서도 두툼한 눈, 넓적한 코, 뚜렷한 인중 등은 자비로운 부처의 풍모를 잘 나타내고 있다.
목에는 삼도가 양각되어 있으며 왼손은 땅을 가리키고 의습은 통견의(通肩衣)를 걸치고 안에 납의(衲衣)를 받쳐 입고 있으며, 배에서 매듭을 지어 V자형으로 겹겹이 대좌(臺座)에까지 내려왔다.

가슴은 넓게 패였는데 그안에 속옷을 받쳐 입었고 띠매듭도 보인다.
대좌는 여래입상에서 정남쪽으로 약 3m떨어져 있는데 하단에는 8각의띠를 두르고 그위에 16판 복련화 무늬를 양각하고 대좌 상면에는 불상의 발과 법의 자락이 양각되었고 뒤쪽에 불신을 끼운 구멍이 있고 신체에 비해 얼굴과 손이 유난히 강조되었다.

수인은 여원인과 시무외인의 유사한 동작으로 보인다.

[승용차]
● 서울 : 경부고속도로→신갈IC→영동고속도로→만종IC→중앙고속도로→남원주IC→청풍→수산→금성방면(597번 지방도로)→청풍교→청풍문화재단지

● 부산 : 경부고속도로→금호IC→중앙고속도로→남원주IC→청풍→수산→금성방면(597번 지방도로)→청풍교→청풍문화재단지

● 광주 : 88고속도로→서대구→중앙고속도로→→남원주IC→청풍→수산→금성방면(597번 지방도로)→청풍교→청풍문화재단지

[대중교통]
● 고속버스
서울-제천,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제천행 버스 탑승, 40분 간격 운행, 2시간 50분 소요

● 현지교통
제천에서 청풍까지 시내버스 1시간 간격 운행, 40분 소요

● 택시
제천-청풍, 30분 소요, 요금 약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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