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500
선운사 영산전 안에 봉안되어 있는 이 불상은 목조 석가여래좌상과 문수, 보현 양 협시보살 입상을 개금한 것이다.
선운사에 보존된 「도솔산선운사영산전성주시주록서」의 기록에 의하면 조선숙종 39년(1713)에 태학, 태산 두 대사가 장육화신불(丈六化身佛)을 봉안하고자 이층으로 장육전을 건립하였으나 백 여년만에 기울어지자 순조 21년(1821) 1층으로 고쳐 지으면서 영산전이라 하고 이곳에 목조삼존불상을 봉안하였다고 한다.
영산전은 정면 5칸, 측면 4칸의 맞배지붕의 2포작건물.
목조삼존불상으로는 향나무로 만들어진 희귀한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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