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2가 92-6
이 건물은 청주읍성〈淸州邑城〉안에 있었던 충청도 병마절도사영〈忠淸道兵馬節度使營>의 출입문이다. 충청도병마절도사영은 당초 충남 해미현〈海美縣〉에 있었다가 효종 2년(1651년)에 이곳으로 옮기었다. 병마절도사는 충청도 관찰사가 겸직하고, 따로 전임의 종2품 절도사를 두었는데, 이곳에 전임의 절도사가 있고 충청도의 육군인 기병·보병을 총괄하였다. 건물의 양식은 조선시대 후기 병영〈兵營〉이나 수영〈水營〉의 출입문 양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데, 네모진 높은 주춧돌 위에 세운 2층의 누문〈樓門〉으로 아래층의 중앙에 문을 달아 출입하고 위층은 우물마루로 하고 계자난간〈鷄子欄干〉을 둘리었다. 기둥 위에는 이익공 형식의 공포를 만든 정면 3칸, 측면 2칸 팔작지붕집이다. 이 건물은 1988년까지 청년각〈淸寧閣〉으로 오인되어 서원현감 이병정이 창건한 것으로 여러 책자에 기록되어 있다. 호서읍지〈湖西邑誌〉와 청주읍지〈淸州邑誌〉를 보면 "정곡루"〈正鵠樓〉가 병영에 있음을 명기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 기록에 의하면 병영내에 루로는 통군루와 정곡루가 있을 뿐인데 "충청병영도" 와 "청주읍성도" 에 통군루는 문루 안쪽의 서편에 있는 2층 건물로 나타나 있어 정곡루가 바로 문루의 명칭이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이 건물은 청주읍성〈淸州邑城〉안에 있었던 충청도 병마절도사영〈忠淸道兵馬節度使營>의 출입문이다. 충청도병마절도사영은 당초 충남 해미현〈海美縣〉에 있었다가 효종 2년(1651년)에 이곳으로 옮기었다. 병마절도사는 충청도 관찰사가 겸직하고, 따로 전임의 종2품 절도사를 두었는데, 이곳에 전임의 절도사가 있고 충청도의 육군인 기병·보병을 총괄하였다. 건물의 양식은 조선시대 후기 병영〈兵營〉이나 수영〈水營〉의 출입문 양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데, 네모진 높은 주춧돌 위에 세운 2층의 누문〈樓門〉으로 아래층의 중앙에 문을 달아 출입하고 위층은 우물마루로 하고 계자난간〈鷄子欄干〉을 둘리었다. 기둥 위에는 이익공 형식의 공포를 만든 정면 3칸, 측면 2칸 팔작지붕집이다. 이 건물은 1988년까지 청년각〈淸寧閣〉으로 오인되어 서원현감 이병정이 창건한 것으로 여러 책자에 기록되어 있다. 호서읍지〈湖西邑誌〉와 청주읍지〈淸州邑誌〉를 보면 "정곡루"〈正鵠樓〉가 병영에 있음을 명기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 기록에 의하면 병영내에 루로는 통군루와 정곡루가 있을 뿐인데 "충청병영도" 와 "청주읍성도" 에 통군루는 문루 안쪽의 서편에 있는 2층 건물로 나타나 있어 정곡루가 바로 문루의 명칭이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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