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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장 (大금匠) - 대금을 제작하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

by 넥스루비 2007. 8. 7.

인천 연수구 옥련동 현대아파트 637

대금장은 중금·소금과 더불어 우리나라 삼금의 하나인 대금을 제작하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 제작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황죽<黃竹> 또는 쌍골죽<雙骨竹>이 있는데 주로 쌍골죽이 사용되며 채취기간은 12월부터 2월 사이에 수집한다. 제작과정은 수집한 자료를 불에 구워 진(기름)을 제거하고 구부러진 부분을 바로잡아 약 2개월간 건조시킨 다음 내공에 소금물을 부어 약 24시간 경과시킨다. 소금물을 제거하여 10일간 건조시키고 음공·갈대청구멍·칠성공·취구멍을 뚫고 내공을 샌드 페이퍼(Sand-Paper)로 닦아낸 다음 갈라짐을 방지하기 위하여 마디위치에 따라 10여 군데 경심(낚시줄)으로 동여맨 후 갈대청을 현재 대금제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김정식옹은 재래의 대금음공을 신체조건에 맞도록 조정하여 제작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연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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