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직동 산4
계족산성에서 북동쪽 6km 떨어진 곳 해발 210m의 성치산 정상부에 있는 테뫼식 석축산성이다. 산성의 평면형태는 긴 타원형의 모습인데 성 둘레는 160m에 불과하다. 성벽은 대체로 해발 210m의 등고선을 따라 축조되었으며, 거의 다 허물어져 원래의 모습을 파악하기 어렵다. 특히 서쪽 성벽부분은 완전히 붕괴되어 성벽의 통과선만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였다. 그런데 동북쪽 성벽에서 남쪽성벽에 이르는 부분은 일부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축조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성의 축조방법은 내외협축<內外夾築>이었음을 알 수 있다. 즉 바깥성벽의 높이는 2.4m이고, 안쪽에는 1∼2단의 석축이 확인되며, 성벽의 폭은 4.3m였다. 성벽은 반듯하고 납작한 돌의 앞면을 맞추어 가로쌓기로 축조하였고, 돌의 크기는 50㎝×20㎝내외이다. 성안의 시설물로는 남문터가 남아 있다. 즉 서남쪽의 능선을 방어하기 위하여 석루<石壘>를 높게 쌓고 그 옆으로 3m 폭의 문을 만들었다. 한편 성안의 중심부에는 한단 높은 작은 봉우리가 형성되어 있다. 이는 장대가 있었던 흔적으로 생각되며, 봉우리 중앙에 지름 6.2m 가량 움푹 들어간 시설이 있는데, 이는 봉수나 저장시설로 생각된다.
계족산성에서 북동쪽 6km 떨어진 곳 해발 210m의 성치산 정상부에 있는 테뫼식 석축산성이다. 산성의 평면형태는 긴 타원형의 모습인데 성 둘레는 160m에 불과하다. 성벽은 대체로 해발 210m의 등고선을 따라 축조되었으며, 거의 다 허물어져 원래의 모습을 파악하기 어렵다. 특히 서쪽 성벽부분은 완전히 붕괴되어 성벽의 통과선만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였다. 그런데 동북쪽 성벽에서 남쪽성벽에 이르는 부분은 일부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축조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성의 축조방법은 내외협축<內外夾築>이었음을 알 수 있다. 즉 바깥성벽의 높이는 2.4m이고, 안쪽에는 1∼2단의 석축이 확인되며, 성벽의 폭은 4.3m였다. 성벽은 반듯하고 납작한 돌의 앞면을 맞추어 가로쌓기로 축조하였고, 돌의 크기는 50㎝×20㎝내외이다. 성안의 시설물로는 남문터가 남아 있다. 즉 서남쪽의 능선을 방어하기 위하여 석루<石壘>를 높게 쌓고 그 옆으로 3m 폭의 문을 만들었다. 한편 성안의 중심부에는 한단 높은 작은 봉우리가 형성되어 있다. 이는 장대가 있었던 흔적으로 생각되며, 봉우리 중앙에 지름 6.2m 가량 움푹 들어간 시설이 있는데, 이는 봉수나 저장시설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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