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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산세고 - 조선시대의 세고(世稿) 가운데 가장 빠른 시기의 것

by 넥스루비 2007. 8. 7.

서울 강서구 화곡2동 163-38번지

진산세고는 강희맹이 쓴 강회백의 행장과 그의 시 42수와 서발, 강희맹이 쓴 강석덕의 행장과 그의 시, 김수녕<金壽寧>이 쓴 강희안의 행장과 그의 시, 강희안의 『양화소록』과 강희맹이 쓴 서발<敍跋>이 있고, 서거정과 최호<崔灝>가 쓴 강희안의 시문집발<詩文集跋>이 수록되어 있는 책입니다. 본문은 완전하나 권두의 서<敍> 제1장이 떨어져 나가고 제2장 왼쪽 윗부분이 파손된 것을 동일 간본<刊本>의 해당 부분을 복사하여 보수하였으며, 표지도 후대의 것으로 개장<改裝>하였습니다. 진산세고』는 지금까지 알려진 조선시대의 세고<世稿> 가운데 가장 빠른 시기의 것이라는 점과 화훼분야의 전문서적 중 가장 오래된 『양화소록』의 수록, 비록 시문집이기는 하나 조선 초기 당대 대가들의 서발<序跋>이 많을 뿐 아니라, 신숙주·최항·정창손의 서<序>가 있다는 점 등에서 역사적·학술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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